물리치료사 이야기 9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싶어요.

건강과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대사회에서는 운동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운동을 통해 멋진 몸을 가진 사람은 자기 관리를 잘 한 사람으로 여겨지고 건강해 보인다. 물리치료사 입장에서 보면 근골격계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막상 운동을 하려고 마음을 먹어도 실제 운동을 해서 만족할 만한 성공을 거두는 경우는 많지 않다. 혼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에 가도 꾸준하게 하는 것 자체가 힘들기 때문이다. 충분한 동기부여가 있으면 운동시설에 안가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서 운동을 할 것이고 운동시설에 등록을 한 사람이면 꾸준하게 다니게 될 것이다. 운동에 대한 효과는 기준이 다양하지만 몸에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는 것을 기준으로 ..

스테로이드 주사(일명, 뼈주사)에 대하여

나는 물리치료사이고 주사나 약은 물리치료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포스팅을 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많은 환자분들의 단골 질문이다. “스테로이드가 정확히 뭔가요?”, 스테로이드 주사는 맞아도 되는 거에요?“, ”위험한 거 아니에요?“ 등 15년간 물리치료를 하면서 내 분야는 아니지만 꽤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진료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긴 시간 치료를 받는 물리치료를 받을 때 물리치료사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환자분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조사하고 배우고 듣고 이해한 범위에서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일명, 뼈주사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져있다. 참고로 스테로이드는 주사 뿐 만아니라 먹는 약, 바르는 ..

물리치료사 되는 방법

올해 수능이 2개월도 남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지 못해서 2주 정도 늦췄다고 한다. 고3 수험생이라는 사실 하나로도 힘들텐데 코로나가 더 가중시키는 형국이다. 오늘 포스팅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고3수험생과 재수생이 참고 했으면 한다. 필자가 하고 있는 물리치료와 물리치료사에 대해 현실적으로 소개하는 글을 올리려한다. 진로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대학은 3년제와 4년제가 있다. 졸업 후 취업을 하는데 둘의 차이는 크지 않다. 하지만 공공병원이나 대학병원등 대형병원은 학점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학점관리는 신경쓸 필요가 있다. 학점 관리를 잘 하면 졸업 후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물리치료사가 되려면 대학에서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하고 의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