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및 운동치료 26

도수치료 잘하는 병원 기준

도수치료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도수치료 잘하는 병원의 기준을 이야기 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지극히 나의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갈 수 밖에 없고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도수치료를 잘 하는 곳일 수 있다. 참고로 봐주길 바란다. 1. 근골격계 대상 환자가 많은 곳인가? - 요즘은 대부분의 병원에서 일반 열전기치료실 뿐만 아니라 도수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운영을 해왔던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신경외과 외에도 내과, 산부인과, 치과도 도수치료를 한다. 내과나 산부인과, 치과 같은 곳도 당연히 도수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근골격계 통증 같은 경우는 그 대상자가 많은 진료과들이 경험이 많기 때문에 좀 더 체계적이고 축적된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2. 치료사가 도수치료 경험이 풍..

근육, 인대, 힘줄, 연골의 손상과 회복

두 개의 막대기가 있다. 두 막대기를 연결을 할 것이다. 완전히 고정되는 막대기가 아닌 두 막대기 사이에 움직임이 잘 나오도록 연결을 할 것이다. 먼저 두 막대기 사이 부딪히는 충격을 줄여주기 위해 적당한 탄력이 있고 미끈한 것을 붙여놓는다. 한 막대기의 끝 지점과 다른 막대기의 시작 지점, 즉 두 막대기 사이를 강력한 테이프로 붙인다. 연결된 테이프를 둘러싸면 더 튼튼해진다. 두 막대기 사이를 가로질러 스스로 늘어나고 줄어들 수 있는 탄력 좋은 실 뭉치를 각 각의 막대기에 붙인다. 일일이 실 뭉치 각 각을 붙이기도 힘들고 가닥들이 잘 떨어진다. 실 뭉치 끝을 테이프로 묶어서 모이게 만들어 다시 각 각의 막대기에 붙인다. 제법 튼튼하게 움직임도 잘 일어나는 막대기를 완성하였다. 막대기는 뼈, 두 막대기 ..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

우리 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원은 글리코겐(포도당), 단백질, 지방이다. 우리가 운동을 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것은 앞서 말한 세 가지이다. 운동의 형태에 따라서 사용하는 에너지원은 달라지는데 무산소 운동일 때는 글리코겐을 사용하고 유산소 운동은 세가지 에너지원을 다 사용하지만 특히 지방을 많이 사용한다. 단순화 시키면 무산소 운동은 글리코겐이 사용되고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사용하며 두 에너지원이 고갈이 되면 최종적으로 단백질을 사용하게 된다. 글리코겐은 에너지를 단기 저장을 하고 지방은 장기 저장을 한다. 그래서 운동 시작 30초에서 90초 사이에는 글루코겐이 주로 사용되고 2분 이상 넘어 갈 때는 모든 에너지원이 사용되지만 특히 지방이 사용된다. 참고로 30초 이내 순간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