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및 운동치료 26

만성 목, 어깨 통증 치료사례

성별 & 나이 30대 여성 주 호소 (증상) 목과 어깨가 항상 아픈데 가장 아픈 건 아침에 일어날 때 가장 심해요.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무겁고 불편한 느낌이에요.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면 어깨가 많이 당겨요. 아픈지는 1년 정도 됐어요. 진단 1. 경추 움직임을 비교하기 위해 굴곡, 신전, 측굴, 회전의 평가하였다. 정상 범위에서 움직임이 나타나지만 굴곡과 신전 시에는 통증과 상승모근의 당김을 호소하였고 좌측 측굴 시 우측 근육의 긴장으로 우측 측굴에 비해 제한이 컸다. 2. 자세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결과 좌측 견갑골이 상방회전과 거상되어 있었고 우측은 하방회전, 하강되어 있어지만 정상범위(T2~T7)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편평등이었다. 3. 통증유발점 및 압통점을 찾기 위해 촉진을 했을 때 상승모근..

다리 저림 치료사례

성별 & 나이 30대 남성 주 호소 (증상) 1. 일어서면 종아리와 발바닥 저림 증상이 1분 안에 와요. 2. 누우면 금방 사라져요. 3. 차라리 걸으면 저림 증상이 약한데 30분 이상 많이 걸으면 다리가 무거워지고 힘이 빠지는 게 느껴져요, 진단 서 있는 자세와 보행 시에 증상이 발현되는 것에 먼저 주목하여 치료 계획을 세웠다. 근육 불균형을 찾기 위해 서 있을 때 둔근에 활성화가 되는 지를 확인하였다. 보통 대둔근의 저활성과 슬괵근의 과활성이 보행이나 서 있는 자세에서 근육 불균형의 원인이라는 사전 지식을 바탕으로 접근하였다. 1. 서 있는 자세에서 대둔근을 손으로 받쳐주어 보조해주면 저림 증상이 반 이상 줄어들었다. 2. 서 있을 때도 살짝 무릎을 구부려 슬괵근의 긴장도화 과활성을 떨어뜨렸더니 저림..

근골격계 통증에서 근력강화 운동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말자

너무 극단적인 말 일 수도 있지만 근골격계의 통증을 치료하는 의미에서 근력강화 운동은 필요가 없다.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정도의 근력이라면 무게를 이용해 근육의 부피를 키우는 근력 강화 운동은 필요가 없다. 이들에게 필요한 운동은 근육 활성화 운동이다. 근육의 정상적인 길이를 회복하고 관절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근력 강화 운동이 필요한 경우는 40대가 넘어가면서 점차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지방이 늘어나고 근육양이 줄어 들 수 있기 때문에 신체의 전반적인 대사능력이 저하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짧아진 근육은 이완시키고 늘어난 근육은 활성화 운동을 통해 근육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근골격계 통증의 치료 방향이 되어야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근골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