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및 운동치료

만성 목, 어깨 통증 치료사례

조PT 2021. 2. 18. 10:15

성별 & 나이

30대 여성

주 호소

(증상)

목과 어깨가 항상 아픈데 가장 아픈 건 아침에 일어날 때 가장 심해요.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무겁고 불편한 느낌이에요.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면 어깨가 많이 당겨요.

아픈지는 1년 정도 됐어요.

진단

1. 경추 움직임을 비교하기 위해 굴곡, 신전, 측굴, 회전의 평가하였다. 정상 범위에서 움직임이 나타나지만 굴곡과 신전 시에는 통증과 상승모근의 당김을 호소하였고 좌측 측굴 시 우측 근육의 긴장으로 우측 측굴에 비해 제한이 컸다.

2. 자세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결과 좌측 견갑골이 상방회전과 거상되어 있었고 우측은 하방회전, 하강되어 있어지만 정상범위(T2~T7)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편평등이었다.

3. 통증유발점 및 압통점을 찾기 위해 촉진을 했을 때 상승모근 기시부, 후두하근, 사각근, 견갑거근 정지부, 좌측 능형근에 통증을 호소하였다.

4. 문진을 통해 습관 및 작업환경을 조사하였다. 잘 때 목이 비틀린 상태로 엎드려 누워서 자는 습관이 있고 직업적 특성상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업무 처리를 하였다.

치료

1. 경추 굴곡 및 신전 움직임을 개선시키기 위해 턱을 당기고 경추 굴곡하여 경추의 상위부터 상위 흉추까지 차례대로 굴곡 시켰다. 바로 역순으로 신전을 시켜 경추에서는 정상적인 움직임이 나오도록 유도하고 흉추의 편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2. 바로 누운 자세에서 사각근을 신장시키고 등척성 수축을 유도해 근육을 이완시켰다. 또한 머리의 전방 또는 하방에 가벼운 저항으로 등척성 운동을 통해 심부 굴곡근을 활성화시키고 과사용되던 흉쇄유돌근과 사각근의 활성도를 떨어뜨렸다. 견갑골 좌측은 내측,하방으로 능동보조 운동을 하였고 우측은 상방, 외측 방향으로 운동을 실시하였다.

3. 치료적 마사지와 고주파치료(WINBACK TECAR)를 통해 통증유발점과 압통점을 치료하였다.

4. 노트북 거치대와 무선 키보드를 사용 할 것을 권하고 잘 때는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고 몸이 회전 되어 엎드린 자세로 돌아가지 않도록 지도했다.

5. 치료는 주2회 한 달간 진행했고 환자는 지도한 내용을 철저히 지키려고 노력했다.

결과

1. 1번과 2번 치료 후 고개를 숙이거나 젖힐 때 당김 증상과 통증은 즉각적으로 개선되었다.

2. 첫 번째 치료 후에는 두 번째 치료 전까지 며칠 동안 통증이 더 심해졌다고 하였고 두 번째 치료부터는 목과 어깨의 통증과 불편함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하였다.

3. 6회 치료 후 통증은 반으로 줄었고 8회 치료 후 처음 통증증을 10이라고 한다면 현재는 2~3정도 라고 하였고 9회째 치료를 하면서 통증과 불편함 정도를 물었을 때 1정도로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하였다.

4. 1~2회 더 치료를 하고 홈프로그램을 지도 한 후 도수를 종료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