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 나이 |
30대 남성 |
주 호소 (증상) |
1. 일어서면 종아리와 발바닥 저림 증상이 1분 안에 와요. 2. 누우면 금방 사라져요. 3. 차라리 걸으면 저림 증상이 약한데 30분 이상 많이 걸으면 다리가 무거워지고 힘이 빠지는 게 느껴져요, |
진단 |
서 있는 자세와 보행 시에 증상이 발현되는 것에 먼저 주목하여 치료 계획을 세웠다. 근육 불균형을 찾기 위해 서 있을 때 둔근에 활성화가 되는 지를 확인하였다. 보통 대둔근의 저활성과 슬괵근의 과활성이 보행이나 서 있는 자세에서 근육 불균형의 원인이라는 사전 지식을 바탕으로 접근하였다. 1. 서 있는 자세에서 대둔근을 손으로 받쳐주어 보조해주면 저림 증상이 반 이상 줄어들었다. 2. 서 있을 때도 살짝 무릎을 구부려 슬괵근의 긴장도화 과활성을 떨어뜨렸더니 저림 증상이 현저히 감소했다. 3. 엎드려 누운자세, 서 있는 자세 등 다양한 자세에서 치료사가 말로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라고 요구 했을 때 힘을 주지 못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엉덩이 근육을 활성화 하지 못한다고 판단하였다. 4. 저림이 있는 다리로 외발 서기를 주문하고 엉덩이에 좀 더 힘을 줄 것을 요구 했을 때 저림 증상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
치료 |
진단 내용을 바탕으로 저림 증상을 줄일 수는 있지만 일상적인 활동과 평상 시 자세로 돌아갔을 때 저림 증상은 치료 전과 다시 같아졌다. 저림 증상의 감소가 어떻게 해야 지속될 지를 고민했고 내린 결론은 동작과 결합하여 대둔근의 활성도를 높이고 활성 타이밍을 맞추기 위한 방법을 고안했다. 대둔근을 활성화 시키면 슬괵근의 과활성도는 자연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1. 저린 다리를 고정하고 둔근에 힘을 주도록 손으로 자극을 주고 둔근에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반대편 다리로 한 스텝을 밟고 다시 돌아오는 동작을 5회 반복하였다. 2. 엎드린 자세에서 슬괵근의 활성도를 줄이기 위해 무릎관절을 90도 굴곡을 하고 바닥에서 무릎을 떼도록 요구해 대둔근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을 교육하였다. 3. 대둔근을 보강하고 활성도를 위한 자극을 주기위해 대둔근을 끌어 올리는 테이핑을 실시하였다. 4. 서 있을 때와 걸을 때 엉덩이 근육이 활성화 되는 타이밍을 지도하고 일상에서도 훈련이 되도록 교육하였다. |
결과 |
1. 치료 직후는 처음 저림의 정도를 10으로 놓고 4~5까지 떨어졌다. 2. 치료의 지속성과 회복이 가속화 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3일 후에 다시 저림의 정도를 물었을 때 2~3 정도이며 저림이 지속되는 시간이 줄었다고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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