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기치료

열전기치료 (고주파치료)

조PT 2020. 11. 26. 16:58

운동치료와 도수치료가 보편화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열전기치료가 두 치료를 위한 준비 치료나 서비스 치료화 되어가는 분위기다. 열전기치료도 제대로 적용을 하면 상당히 효과적으로 많은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 할 수 있다. 다양한 열전기 치료 중에서 고주파 치료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한다. 

열전기 치료실에 있는 치료 장비는 보통 저주파, 중주파, 고주파 치료기가 있다. 그외에도 레이져, 파라핀, 견인치료기 등 다양하다. 저주파 치료기를 대표하는 것은 TENS, 중주파는 ICT, 고주파는 단파투열기, 극초단파투열기가 있다. 주파수에 따라 강도와 치료 깊이, 근육 자극에 차이가 있다. 

그 중에 고주파 치료기는 근육을 자극하지 않고 몸속 깊이 열과 고주파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근육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전류가 일정시간을 잔류해야 하는데 고주파는 그 시간이 너무 짧아서 근육을 자극하지 않고 세포막을 투과한다. 보통 100KHz 이상을 고주파로 분류하는 데 고주파는 심부까지 열을 전달한다. 물론 주파수에 따라 열과 에너지가 전달되는 깊이가 다르고 자극을 줄 수 있는 조직이 달라진다. 단파투열기는 10~100MHz를 사용하고 극초단파투열기는 그보다 높은 300~3000MHz를 사용하여 지방과 근육층까지 열을 전달한다. 단파투열기는 전자기장을 이용하고 극초단파투열기는 전자기파를 이용한다. 

최근에는 고주파치료 중 테카테라피(TECAR 치료)가 확산되고 있다. 테카는 유럽에서 시작되었고 0.5~1MHz를 사용하여 기존의 고주파치료기 보다 더 깊이 투여하여 심부근육과 인대, 관절낭까지도 심부열과 에너지를 투입할 수 있다. 장비를 이용하여 치료사의 손을 통해서 열과 에너지를 투입하기 때문에 도수치료를 하는 치료사의 경우는 자신의 테크닉과 결합하여 좀 더 임팩트 있는 치료가 가능하다. 

열전기 치료의 발전은 근골격계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치료사들 사이에서도 열전기 치료가 후진적 치료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많이 안타깝다. 환자의 상태에 맞게 적절한 열전기 에너지를 사용하면 충분히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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