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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의 다이어트 도전기 3편 - 다이어트의 시작전 원칙

조PT 2024. 3. 20. 16:15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그동안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 세운 원칙이있다. 다이어트는 지속가능하고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1.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게 목적이 아니라 건강해지기 위해서다.
다이어트는 나를 살찌게 만드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는 과정이다.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면 목표에 도달하고 나서 문제가 생긴다. 다시 과거 건강을 헤치는 습관으로 돌아가버리기 쉽다. 과식 또는 폭식을 한다거나 야식을 먹고 소화가 안된 상태로 잠이 들거나 또는 속이 불편하기 때문에 늦게 잠들었던  등등의 습관으로 돌아가기 쉽다.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것이 다이어트이다.

2. 다이어트는 열정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하는 것이다.
열정적으로 하지마라. 열정은 한없이 지속 될 수 없다. 열정은 식기가 쉽다. 하지만 습관은 지속적이다. 심지어 무의식 중에도 하게 된다. 다이어트는 습관이다. 좋은 습관을 반복하는 것이 다이어트다. 그 중 특히 식습관을 개선해야한다.

3. 배고프면 안된다.
여기서 말하는 배고픔은 진짜 배고픔을 의미한다. 우리는 가짜 배고픔에 익숙해져있다. 밥을 두그릇씩 먹다가 한그릇만 먹어도 우리는 금세 배고픔을 느낀다. 가짜 배고픔이다. 뱃속이 허전한 느낌이 들어 간식으로 배를 채운다. 이것도 가짜다.

진짜 배고픔은 내 몸의 혈당이 모두 소비되고 식사 후 완전한 소화가 되기까지 최소한 4시간에서 8시간 후에 느껴지는 것이 배고픔이다. 위에서 소화되기까지가 4시간 위에서 대장까지 내려와서 변으로 나오기까지가 4시간이 걸린다. 이정도 시간은 지나야 우리 몸은 진짜 배고픔을 느낀다. 식사 후 4시간도 안지나서 간식을 먹거나 음료 등을 먹는것은 가짜 배고픔에 속은것이다.

배가 고플때 물을 마셔보면 진짜와 가짜가 구분된다. 물을 마시고 나면 보통 배고픔이 사라진다. 만일 물을 마신 후 5분뒤에도  배고픔이 강하게 느껴지면 진짜 배고픔이다. 하지만 배고픔보다 먹고싶은 욕망만 들면 가짜 배고픔이다.

진짜 배고픔을 조절하고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양은 섭취를 해야한다. 너무 적게 먹는 다이어트는 지속 할 수 없다.

4. 특정 장소에 가서 하는 운동은 지속적으로 하기가 어렵다.
귀찮으면 뭐든 오래 못간다. 귀찮은 일을 지속적으로 하는건 엄청난 의지가 필요하다. 우리는 의지가 약하다. 헬스장, 필라테스, 요가등을 배우기 위해 돈을 주고 가서 배우는 것은 비용을 떠나서 엄청난 의지가 있어야 한다. 쉽지 않은 길이다.

일상에서 활동량을 늘려야한다.

5. 요요현상이 일어나면 안된다.
체중을 줄이는 데 성공해도 요요가 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오히려 더 자괴감에 빠지고 살은 그 전보다 더 찌게된다. 몇 번 반복되면 더이상 다이어트에 도전할 마음이 사라진다.

요요를 막으려면 식습관 개선과 근육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내용은 차 후에 다룰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