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및 운동치료

어깨통증 치료 및 운동

조PT 2020. 10. 7. 10:19

앞선 포스팅에서 대표적인 어깨통증 충돌증후군과 오십견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그 외에도 어깨질환은 회전근개 손상, 석회성 건염, 상완이두근염, 관절순파열등 다양하다. 파열과 손상은 대체적으로 격하게 사용을 하는 운동선수나 현장에서 장비를 이용하여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많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격한 움직임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자세 정렬이 무너지면서 근육, 인대, 힘줄 등에 변화와 손상이 일어난다.

일차적인 치료는 염증과 통증을 떨어뜨려야한다. 일차적 치료는 주사와 약이 효과적일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인 자세 부정렬과 잘못된 형태로 반복적이거나 장시간 고정되어 있는 움직임을 해결해야 재발을 방지하고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다.

먼저 짧아져 있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늘어나면서 경직되어 있는 근육은 근육 재교육을 통해 근육이 원래 위치로 돌아가도록 하며 약화되어 있는 근육은 강화운동을 해야 한다.

제시할 운동방법은 움직임 시에 어깨통증이 있는 모든 어깨 병변에 적용해도 되는 운동법이다. 주의점은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해야 한다. 운동 중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원래 가지고 있던 통증보다 증가하면 멈추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 바르게 앉는다 - 서도 되고 누워도 되지만 앉는 자세가 운동하기에 가장 편하다.

2. 팔을 만세를 한다 - 만세는 팔을 쭉 뻗는 만세가 아니라 어깨관절과 팔꿈치 관절이 90도가 되도록 한다.

3. 이어서 가슴을 가볍게 내밀면서 팔이 몸통과 수평이 될 정도로만 뒤로 젖힌다.

4. 이후에 팔을 몸통에 붙인다 - 안붙을 수도 있다. 되는 만큼만 한다.

5. 위와 같이 하면 팔이 W 모양이 된다.

6. 하루에 5초 유지하고 10번만 하자 - 5초 유지 10회를 1세트라고 하고 시간 간격을 두고 3세트 정도 더 해줘도 좋다. 최소한 1세트는 하자.

7. 주의점은 어깨(상승모근)에 힘이 최대한 들어가지 않게 한다.

이 운동은 중승모근과 하승모근을 자극해서 견갑골의 위치를 바로잡아 어깨 근육들의 정상 위치에 되돌리고 어깨관절의 움직임이 정상적으로 일어나도록 하기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